그러고 나서 바바는 그들의 발을 씻기고 그 발 위에 머리를 얹었다. 그 뒤 각자에게 1,000루피씩 건네고, 네 명의 수혜자는 각자의 거처로 돌려보냈다.
바바는 최근 여행 중 자신이 겪은 고난과 궁핍을 메허지, 나리만, 아디, 람주에게 자세히 이야기했다. 오전 10시, 바바는 모든 동료와 함께 브라본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던 크리켓 시리즈를 보러 갔다.
11월 27일 월요일은 봄베이와 그 주변 지역에서 머스트 작업을 하며 보냈다. 바바는 봄베이에서 33명의 머스트를 접촉했다. 바바가 각 머스트의 발에 머리를 대고 있으면, 동료들 가운데 한 사람이 머스트에게 축복을 내려 달라고 청하곤 했다. 람주는 봄베이에서 처음 사흘 동안 바바를 수행했고, 지시에 따라 머스트들에게 다음과 같은 축복을 청했다. "그분의 영적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떤 머스트들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어떤 이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한 머스트는 대담하게 이렇게 물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과 사드구루들의 일에 간섭할 수 있겠소?" 자기에게 ‘간섭’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축복을 해달라는 것임을 확인받자, 그 머스트는 바바의 등을 힘껏 몇 번 두드리며 "그렇게 될 것이오, 그렇게 될 것이오."라고 말했다.
한 머스트는 뭐라고 하든 하기 전에 정확히 3루피 4안나를 요구했다. 그러나 바바가 그 돈을 그의 손에 올려놓자 1안나짜리 동전 하나가 손가락 사이에서 미끄러져 나와 나무 상자 밑으로 굴러 들어갔다. 그 머스트는 기분이 상해, 그 동전을 찾아 자기에게 건네기 전에는 청한 축복을 주려 하지 않았다.
파티왈라 바바는 아무도 자기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잘랄리 머스트였다. 바바는 그를 두 번 찾아갔다. 바바가 두 번째로 밤늦게 그를 찾아갔을 때, 그 머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하나님일지도 몰라! 그가 무함마드일지도 몰라! 그런데 왜 나를 좀 내버려 두지 않는 거야?"
바바는 조용히 그의 발을 만지고는 축복을 청하지 않은 채 떠났다.
"그는 참 훌륭한 사람이에요." 바바는 이 말을 한 번 이상 되풀이했다.
아쉬아나에서 소음 때문에 방해를 받은 뒤, 바바는 메허지 집의 위층 방에서 자기 시작했고 낮에는 나리만 집에서 쉬었다. 나머지 시간은 머스트를 찾아다니는 데 보냈다. 그러나 메허지 집에도 소음이 있어서, 이틀 밤이 지난 뒤 바바는 아쉬아나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응접실에서 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