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주일 내내 분위기는 즐거운 혼례 잔치 같았다.매일 밤 바잔이 울려 퍼졌다.굴마이의 아들 아디가 하모니움을 연주하면 바바는 돌락으로 맞춰 치며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곤 했다.
"가서 메르완에게 차를 내어라." 행사 중 우파스니는 굴마이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노래를 많이 해서 목이 아플 것이다."마하라지는 자신이 아끼는 제자에게 특히 세심했다.1
"보아라, 메르완은 도무지 먹질 않는다." 어느 날 그가 굴마이에게 말했다."조금 전 찬물로 목욕을 했는데도 또 같은 더러운 옷을 입는다!가서 루스톰 옷을 좀 주어라."그녀가 그대로 했지만, 바바는 받지 않았다.
그 무렵 아디는 고열로 심하게 앓아누웠다.마하라지는 아디에게 퀴닌 정제를 하루 여러 차례 먹이며 치료했다.바바도 매일 아디를 찾아와 상태를 물었고, 직접 차나 물을 먹이며 방 안을 왔다 갔다 걷도록 도와주었다.아디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했고, 그때 바바가 보여 준 사랑 어린 보살핌을 평생 잊지 않았다.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메헤르 바바의 사랑은 바다 같은데, 어머니나 아버지의 사랑은 그에 비하면 작은 연못 같아!차라리 나는 그 바다 같은 사랑을 구하는 게 낫겠어!"
아디는 푸나의 데칸 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바바는 자신의 추종자 한 사람을 통해 더 나은 식사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좋은 음식을 특히 좋아하던 아디는 바바의 배려에 더욱 감동했고, 메헤르 바바의 초기 측근 써클로 더 가까이 들어가게 되었다.
어느 날 바바는 아디와 둘이 집 뒤편으로 걸어가 우물 근처 돌 위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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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가 아디에게 물었다. "내가 누구인지 압니까?"
"당신이 우파스니 마하라지의 수제자라는 건 압니다." 아디가 답했다."그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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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누구인지 말해 주지 않겠습니다." 바바가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반드시 알게 될 것이고, 당신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것도 보게 될 것입니다.당신의 미래는 내 일에서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내 사랑과 당신의 순종이 더해지면, 당신은 내 일에 알맞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