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같은 날 오후 세 시 무렵 돌아왔다. 9월 24일, 메모가 로나블라에 와서 여성들과 며칠 동안 지냈다.
바바의 초기 만달리 가운데 한 명인 라오사헵 아프세리는 1942년 1월 봄베이에서 로나블라로 이사했다. 그는 체류 기간 동안 남녀 만달리의 식사를 마련함으로써 바바를 섬길 기회를 얻었다. 그는 지난 여러 해 동안 떨어져 지내며 슬퍼해 왔기 때문에, 다시 바바 가까이에 있게 된 것을 몹시 기뻐했다. 얼마 뒤 만달리는 스스로 음식을 해 먹기 시작했다.
로나블라에서 크리슈나와 벤코바 라오는 야간 경비를 맡았는데, 크리슈나는 바바의 방 안팎을 지켰고 벤코바 라오는 여성 구역 옆을 지켰다. 벤코바는 야간 경비를 서다가 가끔 졸곤 했고, 바바는 그 점을 두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어느 날 밤 바바는 크리슈나를 불러 손짓으로 말했다. "가서 벤코바가 깨어 있는지 자고 있는지 보고 오십시오."
크리슈나는 나갔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벤코바는 깊이 잠들어 있었고, 바로 곁에는 독사가 공격할 태세로 버티고 있었다.
크리슈나는 막대기를 집어 들고 그 뱀을 내리쳤다. 그러자 벤코바가 깨어 벌떡 일어났다. 크리슈나는 뱀을 때리면서 바바가 박수치는 소리를 들었다. 벤코바에게 끝장을 내라고 말해 둔 뒤, 크리슈나는 바바에게 돌아갔다.
바바가 물었다. "무슨 소란이었습니까?"
크리슈나가 뱀 이야기를 전하자, 바바는 벤코바가 그것을 죽였는지 보고 오라고 다시 그를 보냈다.
벤코바가 이미 뱀을 죽였고, 그 말을 들은 바바는 그를 불러 꾸짖었다. "다시 잠들면 뱀에 물릴 것입니다! 다음에는 내가 당신을 구해 주지 않겠습니다!"
어느 날 밤 크리슈나가 바바의 방 안에서 경비를 서고 있을 때, 밤 11시 30분에 바바는 그에게 밖에 앉아 30분마다 한 번씩 순찰을 돌라고 명령했다. 두 번째 순찰 때 크리슈나는 커다란 코브라를 발견했다. 그것을 죽이는 동안 소리가 났고 바바가 박수쳤다.
크리슈나가 뱀을 가져오자 바바는 "잘했습니다. 그 뱀은 세 생을 건너뛸 것입니다." 하고 칭찬했다.
5분 뒤 바바는 크리슈나를 방 안으로 불렀다.
그는 손짓으로 말했다. "아무 이야기나 해 보십시오."
갑작스러운 말에 크리슈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자 바바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누구입니까?"
"메헤르 바바입니다."
"아니, 그 이전을 말합니다."
"모르겠습니다." 크리슈나가 말했다.
바바는 보드에 철자를 써서 말했다. "M-E-R-W-A-N. 나는 메르완이었습니다. 그 뒤에 사드구루 메헤르 바바가 되었습니다. 그 뒤에 아바타 메헤르 바바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바바가 말했다. "메헤르 바바는 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