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오전 10시에 시모가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B. S. 아미르 아흐메드와 B. 사이드 마흐무드의 영접을 받았다. 이 두 형제는 방갈로르에서 바바를 만나 시모가로 초청했고, 그래서 바바는 그곳을 일정에 넣었다. 바바는 그들이 소유한 금광 부지를 보러 갔고, 어디서부터 파기 시작해야 할지 그들에게 일러주었다.
이 형제들은 가니의 개인적인 지도도 받아 바바 일행을 위해 훌륭히 준비해 두었고, 시모가 사람들도 다르샨을 받으러 왔다. 바바는 사실 순회 중에는 아무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두 형제의 진심 어린 청을 받아들였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르샨이 주어졌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순회 중에도 바바는 매일 30분씩 은둔에 들었고, 여성들은 그 시간 동안 다시 절대 침묵을 지키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예외 없이 늘 무슨 소리인가가 났다. 바바는 마침내 그들에게 30분 동안 움직이지 말고 자기 매트리스 위에 앉아 있으라고 지시했다. 시모가에서는 순아마시의 자명종이 멈춰 버렸고, 굴라마시가 바바의 은둔 시간에 침대에 앉아 그것을 고치려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 고요하고 정적이 감도는 분위기 한복판에서 자명종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바를 불쾌하게 하리라는 것을 알고, 여성들은 심장이 쿵쾅거릴 만큼 겁에 질렸다. 그들은 울리는 시계를 황급히 베개 더미 밑에 파묻었지만, 요란한 벨 소리는 여전히 들렸다. 바바는 즉시 방에서 나와 굴라마시를 꾸짖었지만, 그리 심하게 하지는 않았다. 이때 그는 화가 났다기보다 오히려 더 우스워하는 듯했다.
4월 3일 오후, 바바는 63마일 떨어진 게르소파 근처의 조그 폭포를 보러 가기로 했다. 떠나기 전에 그는 돈과 다른 운전사들에게 자기 차를 따라오라고 지시했다.1 가는 길에 그들은 차들이 그 아래를 지나도록 도로 위에 아름다운 아치들이 세워진 구간을 만났다. 하지만 그곳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버스 지붕 위에도 짐이 잔뜩 실려 있어서, 군중 사이를 지나 아치 아래로 버스를 몰고 가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카카는 돈에게 우회로로 마을을 돌아가라고 했고, 돈은 그렇게 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버스가 깊은 구덩이에 빠져 버렸다. 큰 애를 먹은 끝에, 마을에서 빌린 황소들의 도움까지 받아 마침내 버스를 끌어냈다.
각주
- 1.시모가의 주최자들도 자기들 차를 타고 함께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