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바바는 갑판에 있는 라노를 보고 왜 সেখানে 있느냐고 물었다. 라노는 객실이 답답해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바는 그녀를 꾸짖으며 말했다. "내가 달리 지시하지 않는 한 객실 밖으로 나오지 마라."
라노는 돌아갔지만, 그 일 이후 바바는 그녀가 매일 두 시간씩 갑판을 걷도록 허락했다. 다만 노리나가 반드시 동행해야 했다.
같은 배에는 스승과 깊은 인연이 있던 소박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 람찬드라 가데카르도 타고 있었다. 가데카르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할 정부 장학금을 받았다. 사실 바바는 자신이 스트라스네이버 호를 타고 프랑스로 간다는 사실을 가데카르에게 미리 알렸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가데카르의 아내 구나타이와 두 자녀가 봄베이에서 그를 배웅할 때, 바바와 만달리가 배에 탄 모습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바바는 구나타이에게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네 남편과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행운의 동승자는 젊은 무용수 오드리 윌리엄스였다. 그녀는 마가렛 크라스케의 지인이었고, 1933년 인도 이후 바바를 보지 못했었다. 오드리는 드 바질 발레 뤼스 드 몽테카를로라는 무용단에 합류해 있었고, 호주에서 그곳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바바 곁에 다시 있게 되자, 그녀는 "여전히 영원한 행복의 느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것이 오드리에게는 바바와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1
배는 1937년 8월 4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아덴에 정박했다.
어느 순간 바바는 말했다. "고통은 영적 삶의 핵심이다. 사드구루와 아바타는 자신들의 고통이든 만달리의 고통이든, 기적으로 결코 피해 가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 고통을 겪고 만달리도 고통을 겪게 한다!"
그는 여러 날 객실에 갇혀 지내던 여성 만달리를 예로 들었다. 마침 바바가 그들을 갑판의 한적한 구역으로 데리고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잠시 즐기게 했을 때, 모래폭풍이 불기 시작해 갑판에 머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항해 중이던 1937년 8월 7일 토요일, 바바는 서양인들에게 무아적 봉사 실천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님으로서의 하나님은 의식적으로 인간이 아니며, 인간으로서의 인간은 의식적으로 하나님이 아니다. 오직 신인(God-Man)만이 의식적으로 하나님이자 인간이다. 그러므로 신인은 우주의 주인이면서 동시에 우주의 종이다.
각주
- 1.1938년 11월 7일자 편지에서 바바는 델리아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쉬린[오드리]은 여전히 나의 사람이며, 마야가 그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을 모두 소진하면 언젠가 자기 자유의지로 내게 돌아올 것이다. 다른 많은 이들처럼 그녀에게도 세상에서 나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사랑이 그들과 나 사이에 엮어 놓은 "황금 실"은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다. 거의 끊어질 듯 약해질 수는 있어도 끊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니 아무것도 강요하지 마라. 나는 내 사람들과 그들 각자가 어디 있는지 안다. 내가 그들이 내 곁에 필요할 때 부르면, 그들은 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