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산스카라]는 나의 나자르 [시선, 은총]의 결과로 서서히 접히게 될 것이다.
일주일간 머문 뒤, 바바는 1932년 4월 24일 일요일 아침 6시 30분에 데본셔를 떠났다. 바바는 아디 시니어, 민타, 킴, 메이블, 마가렛, 키티와 함께 런던에 도착해 데이비 부부의 집에 머물렀다. 다른 만달리(전날 데본셔를 떠났던 이들)는 스테파니 해거드의 집에 머물렀다. 전해 데본셔에서 바바를 만났던 필리스라는 여성을 포함해, 모든 새들이 바바에게 돌아와 피난처를 찾았다.
바바는 4월 25일 중국에 있는 허버트 데이비에게 전보를 보냈다. "여기서 큰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더 큰일이 앞에 있습니다."
톰 샤플리의 어머니가 26일 바바를 보러 왔다.
바바는 그녀가 매우 복된 영혼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밝혔다. "2천 년 전 그녀는 자기 집에서 이틀 동안 예수를 숨겨 주었다."
그날 저녁 마가렛, 메이블, 퀜틴과 다른 이들은 바바를 즐겁게 하기 위해 유머러스한 연극을 공연했다. 같은 날 밤 바바는 20명의 일행과 함께 대절한 풀먼 버스를 타고 차이나타운도 보러 갔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그들은 중국 식당에서 차를 마신 뒤 돌아왔다. "아마도 바바는 런던의 그 지역 사람들을 접촉하고 싶어 하셨을 것이다,"라고 찬지는 일기에서 추측했다.
4월 27일 오전 11시, 바바는 여섯 명의 만달리(아디 주니어, 베헤람, 찬지, 가니, 카카, 아디 시니어), 키티, 민타, 킴, 델리아와 함께 스위스 루가노행 기차에 올랐다. 그날 저녁 6시 15분에 파리에 도착한 그들은 에펠탑을 보러 갔다가 기차역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민타와 킴은 둘 다 스승의 개인 시중을 들고 싶어 했다. 이 때문에 둘 사이에 다툼이 생겼고, 바바가 각자에게 따로 임무를 맡겼는데도 그들의 질투는 가라앉지 않았다. 두 사람의 성격도 서로 맞지 않는 듯했다. 킴의 재치 있는 수다는 바바를 즐겁게 했지만, 민타는 종종 바바에게 키스하고 포옹하며 감정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곤 했다.
마침내 이 모든 내적 소용돌이는 파리 기차역에서 큰 싸움으로 터졌고, 바바가 그들을 진정시켜야 했다. 둘 다 상대가 바바의 일에 간섭하지 않기를 바랐다. 킴이 바바의 개인적인 일을 하고 있고 자신은 거기서 배제된 것을 본 민타는 너무 상심한 나머지 조용히 기차역 3층으로 올라가 창문에서 뛰어내릴 작정까지 했다!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이를 몰랐지만, 전지하신 분은 아디 시니어를 보내 그녀를 찾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