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장: 노래하기 시작한 서양
1931년· 바바 37세페이지 1,327 / 5,444
예술가 아서 가필드 러니드의 아내는 하몬에서 바바를 만났고, 26일에는 아들과 함께 애스터 호텔로 다시 왔다. 67세의 메리 팬턴 로버츠는 도시의 예술, 문학, 연극계에서 활동하던 저명한 기자였는데, 그녀도 왔다.
60세의 윌리엄 R. 셰퍼드는 컬럼비아 대학의 역사 교수이자 지도 제작자였는데, 그날 바바를 만났다. 셰퍼드는 학구적이면서도 겸손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 인도와 중국, 일본에서 지낸 적이 있었다. 그가 물었다. "서양에도 영성이 있습니까?"
바바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나는 영국과 미국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곳에도 영성은 있지만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드러나려면 스승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아주 머지않아 그렇게 될 것입니다 ... 일단 조명(Illumination)을 얻으면, 뉴욕시에 살면서도 인도 정글의 평화와 고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토크스는 다시 바바를 만났고, 바바가 자신의 집에 머문 뒤 자신과 아내가 크게 고양되었다고 전했다. 바바는 자신(바바)이 미국을 떠난 후 스토크스가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바바는 스토크스에게 잠들기 전에 마음속으로 반복할 한 단어를 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은 드문 경우에도" 그것을 반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바가 경고했다. "절대 소리 내어 말하지 마십시오."
노리나의 남편 조르주 마차벨리 왕자가 이때 바바를 만났지만, 바바를 갓맨(God-Man, 사람이 된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바바가 조르주에게 말했다. "당신은 죽기 직전에 바바가 누구인지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1
엘리자베스 패터슨도 26일에 다시 바바를 만나러 왔다. 바바는 미소 짓는 태양의 광선으로 다시 한 번 엘리자베스의 가슴에 상처를 냈다. 바바는 말콤과 진과 함께 엘리자베스를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엘리자베스가 그 만남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바바는 미소를 넘어서는 그 광채로 우리를 맞이했는데, 마치 어두운 방에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바바는 손짓으로 자기 곁에 앉으라고 하며 우리가 몇 분간 함께 명상하기를 바랐다. 명상에 잠기는 대신, 나는 뜻밖에도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않았기에 당시로서는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는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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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1.노리나와 조르주 마차벨리는 1933년에 이혼했다. 마차벨리는 메헤르 바바가 자기에게서 사랑하는 아내를 빼앗아 갔다고 불평했고, 바바를 만난 뒤에도 전부터 품고 있던 부정적인 견해가 바뀌지 않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다. 신문들은 그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공주가 바바의 종교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는 각자 자기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 이브닝 저널』, 1933년 11월 [2?]일.)